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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글로벌한 이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방역 모범국으로 많은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받은 나라들이 있었습니다. 대만, 뉴질랜드, 호주 등은 초기 방역에 성공하여 다른 나라들과 달리 코로나와의 전쟁을 나름 비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토는 넓고 인구는 적은 뉴질랜드, 호주와는 달리 주변에 여러 나라들이 있고, 국토도 작고 인구도 많은 대만이 방역에 성공해서 많은 나라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만 코로나 현황

그러나 백신 개발로 상황이 종료되어 가는 지금, 대만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대만은 국경을 거의 완전 봉쇄한 후,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하여 최근까지도 확진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5월 초까지만 해도 대만은 하루에 10자리 수 이하의 확진자 수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516289, 517533명의 확진자 수를 보이더니, 528일에는 5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만 코로나 확진자 급증은 중화항공 조종사를 기점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중화항공 조종사가 머물렀던 호텔 노보텔 지원 26명이 코로나 19확진을 받고, 유흥업소를 기점으로 코로나가 퍼지다 보니 엄청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특히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모법적인 방역을 했다 보니 방심을 한 탓도 컸습니다. 자유롭게 풀어져 있었으니, 한 번 퍼져나가기 시작한 바이러스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61일 기준 현재 대만의 누적 확진자수는 7647명입니다. 대만 정부는 강도 높은 락 다운을 시행하기는 했지만, 대만은 전 세계 인구밀도 17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확산세가 감소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더 문제인 것은 현재 대만의 백신접종률입니다.

백신 접종, 코로나 검사 모두 부족

대만은 그동안 방역에 성공적이었던 만큼, 백신에 대해서는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현재 61일 기준 대만의 백신접종자는 41만 명입니다. 대만 인구가 2380만 명 정도 되니, 전체 인구의 2%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대만 정부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는 어느 정도 확보했지만, 중국의 방해로 화이자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의 경우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불편한 관계가 많기 때문에 백신 확보에도 여러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대만에 부족한 것이 백신만은 아닙니다. 대만은 그동안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기는 했지만, 일부에서는 대만의 코로나 검사가 부족해서 확진자가 적어보이는 것 뿐 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대만의 코로나 검사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난 5월까지 대만의 검사 수는 78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980만 건이 넘어가니, 인구수와, 방역 상태를 감안하더라도 적은 수치인 것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현재 대만은 검사수가 적고,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아 조금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만은?

대만 총통 차이잉원은 이번 사태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전까지 방역 성공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여줬지만, 방역실패와 더불어 대규모 정전 사태, 물 부족 사태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지지율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에 야당인 국민당에서는 차이잉원에 비판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이잉원은 사과하며 여론을 달래 보고는 있으나, 어떻게 상황이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7000명 대 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낮은 수치입니다. 나름 상황이 정리되어 가는데 확진자가 급증하여 대만도 머리가 아프겠지만, 현재 상황을 잘 해결해야 그동안 대만이 쌓아왔던 방역 이미지에 금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만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만에 계신 한국 국민분들이 모두 안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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